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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스타 왕기춘, 육군훈련소에서 휴대전화 사용 적발…영창-퇴소 ‘대망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13 14:02
2014년 1월 13일 14시 02분
입력
2014-01-13 12:06
2014년 1월 13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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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 동아일보DB
유도스타 왕기춘, 육군훈련소 휴대전화 사용 적발…영창-퇴소 '대망신'
왕기춘 훈련소 휴대폰 퇴소
한국 유도 간판스타 왕기춘(25)이 병역특례 훈련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돼 퇴소조치 됐다.
지난달 12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왕기춘은 23일 휴대전화 사용 사실이 적발, 군기교육대 영창 처분을 받았다. 왕기춘은 31일부터 8일간 영창에서 시간을 보낸 뒤, 영창 징계로 인한 교육시간 부족으로 퇴소 처분됐다.
왕기춘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73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어 육군훈련소 4주간의 기초교육과 34개월간 유도 관련업 종사를 마치면 병역 의무가 완료된다.
하지만 왕기춘은 퇴소 조치를 당해 추후 다시 입영통지서를 받아 육군훈련소에 재입소, 처음부터 다시 훈련을 받아야하는 신세가 됐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왕기춘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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