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주춤거렸던 프로농구 LG가 라이벌 SK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LG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방문경기에서 데이본 제퍼슨이 33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데 힘입어 88-75로 이겼다. LG는 23승 11패로 SK와 동률을 이루며 단독 선두 모비스를 2경기 차로 쫓았다. LG 김영환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13점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스는 고양 홈경기에서 인삼공사를 100-74로 크게 누르고 15승 19패로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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