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LG, 라이벌 SK 꺾고 공동 2위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6일 03시 00분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주춤거렸던 프로농구 LG가 라이벌 SK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LG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방문경기에서 데이본 제퍼슨이 33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데 힘입어 88-75로 이겼다. LG는 23승 11패로 SK와 동률을 이루며 단독 선두 모비스를 2경기 차로 쫓았다. LG 김영환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13점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스는 고양 홈경기에서 인삼공사를 100-74로 크게 누르고 15승 19패로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가 됐다.
#프로농구#LG#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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