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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둥투수 윤성환 기살리기? 연봉 50% 인상…4억5000만원 예약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21 16:45
2014년 1월 21일 16시 45분
입력
2014-01-21 16:45
2014년 1월 21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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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기둥투수 윤성환과의 2014시즌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선발투수 윤성환과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1억5000만원(50%) 인상된 4억 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은 안지만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과 재계약 협상을 끝냈다.
윤성환은 지난해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8패 평균자책점 3.27의 훌륭한 성적으로 삼성의 사상 첫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윤성환은 22일(수)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 선수단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성환은 "예년에 비해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는 2014시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성환은 2014시즌을 무사히 소화할 경우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윤성환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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