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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부, 더니건-힐 맞트레이드…공격-수비 보강 이해 맞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21 18:20
2014년 1월 21일 18시 20분
입력
2014-01-21 18:20
2014년 1월 21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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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힐-마이클 더니건. 스포츠동아DB
삼성-동부, 더니건-힐 맞트레이드…공격-수비 보강 이해 맞아떨어져
서울 삼성의 외국인 선수 마이클 더니건(24)과 원주 동부의 허버트 힐(29)이 맞트레이드됐다.
삼성과 동부는 21일 더니건과 힐의 1대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013-14시즌 외국인선수 1픽이었던 힐은 현재 동부에서 퇴출, 크리스 모스(33)로 대체됐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의 보류권을 동부가 갖고 있어 올시즌 삼성에서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트레이드 뿐이다.
올시즌 든든한 센터 역할을 해준 더니건은 삼성이 올시즌 14승 22패로 7위에 머무르면서 시즌초보다 활약상이 떨어졌다는 평가.
이에 김주성-이승준 등의 부상으로 인한 인사이드 공백을 메우려는 동부와 부족한 공격력을 보강하고자 하는 삼성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09-2010 시즌부터 KBL에서 활약해온 힐은 올시즌 동부에서 13경기 동안 15.4득점 7.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태업 논란이 제기되는 등 경기 외적인 구설에 시달렸다.
더니건은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10.2득점 6.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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