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에서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한 임요환이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마카오 포커컵’ 터보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게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235명 중 8위에 오른 것.
김가연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 235명 출전 중 파이널 테이블까지 가서 8등 했습니다. 처녀출전인데 성적을 내줘서 참 좋네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3년 전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게이머가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에 뛰어난 성과를 낸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초창기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프랑스 출신의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선수가 대표적인 사례에 속한다. 베르트랑은 9년째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총 1000만 달러(한화 약 105억원)의 상금을 벌여 들였다. 임요환 또한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요환 8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요환 8위, 역시 게임의 신답다.” "임요환 8위, 우승까지 갈수 있겠다” “임요환 8위, 첫 출전에 8위라니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임요환 8위' 사진 출처 =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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