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박세영-김아랑,쇼트트랙 경기 앞두고 간절한 기도 ‘뭉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0일 20시 13분


(사진=박승희-박세영-김아랑, 경기 앞두고 기도/대한체육회 트위터)
(사진=박승희-박세영-김아랑, 경기 앞두고 기도/대한체육회 트위터)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세영(21·단국대), 박승희(22·화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경기를 앞두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대한체육회 트위터에는 "박승희 박세영 김아랑, 쇼트트랙 선수들의 간절한 기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을 감은 채 손을 모아 기도 중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 박세영 남매와 김아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대한체육회는 혹시나 나올 수 있는 종교 논란을 의식한 듯 "KOC는 특정 종교를 지지하지 않습니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세영, 이한빈, 신다운은 10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아랑, 박승희, 심석희는 이날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전을 통과,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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