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12일(한국시간)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끝난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2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같은 종목에 나선 이보라는 합계 77초75로 20위에 올랐다. 김현영은 78초23으로 24위, 박승주는 78초31로 26위를
차지했다.
썰매 종목에서 한국여자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성은령은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루지
1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8초743으로 전체 31명 중 29위를 마크했다. 2차 시기에서 51초960을 기록한 성은령은
다른 3차례 시기에선 52초대에 그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한국스노보드의 개척자’로 불리는 김호준은
11일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벌어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2조에 출전해 61.75점, 14위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 한국스노보드선수 최초로 출전했던 김호준은 2번째 올림픽에서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같은
종목의 이광기도 1조에서 69.50점으로 11위에 올라 역시 준결승에 나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