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마이크를 잡은 MBC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2일 이규혁, 모태범, 김태윤 선수가 출전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결승전이 MBC와 SBS 채널에서 동시 중계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전국 시청률이 17.1%를 기록, SBS 14.9%보다 2.2%P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MBC 16.9%, SBS 16.2%를 기록했다. 1,000m 결승에 출전한 3명의 한국 선수의 경기 장면 시청률은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이규혁이 37.8%로 가장 높았으며, 모태범이 36.5%, 김태윤이 31.5%로 나타났다. 6번째 올림픽에 참여하며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이규혁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더 집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모태범은 이날 러시아 소치 아들레 아레나에서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했지만 12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금메달은 1분08초39를 기록한 슈테판 그루투이스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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