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겨울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과 함께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최근 몇몇 매체는 해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해군 장교로 복무중인 이상화의 남자친구 이상엽(26) 중위가 이상화와 오는 5월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상화는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74초70)으로 우승, 지난 2010 밴쿠버올림픽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000m에서도 12위에 올라 밴쿠버(23위) 때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이상엽 중위는 경기도 평택의 해군 2함대에서 복무하다가 지난 1월 진해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정훈장교로 옮긴 상태다. 이상엽 중위는 이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부대장 승인 아래 지난주 소치로 떠났다. 이상엽 중위는 해군사관후보생(OCS) 111기로, 지난 2011년 12월 임관했다.
하지만 소치 현지의 이상화는 남자친구 관련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엽 이상화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엽 이상화 결혼, 예쁜 사랑하세요", "이상엽 이상화 결혼, 이상화 너무 잘하네요", "이상엽 이상화 결혼, 이상화 국보급 선수 인증", "이상엽 이상화 결혼, 이상화와 결혼이라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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