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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상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응원 “다치지만 말아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18 23:45
2014년 2월 18일 23시 45분
입력
2014-02-18 23:11
2014년 2월 18일 2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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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가 쇼트트랙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손수 만든 현수막이 화제다.
자신의 모든 일정을 끝낸 이상화(25)는 18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3000m 계주 응원에 나섰다.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장을 바라보던 이상화는 선수들을 향해 손으로 만든 종이를 펼쳐 들었다.
종이에는 ‘금메달이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줘 이미 당신들은 최고야 달려라 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심석희’ 라고 적혀 있었다.
이상화의 응원을 받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계주 경기에서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상뉴스팀
사진= 소치 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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