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경기종합] 봅슬레이 여자2인승 최하위…세계 벽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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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20일 07시 00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봅슬레이대표팀이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파일럿 김선옥(34·서울연맹)과 브레이크맨 신미화(20·삼육대)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2분00초11을 기록해 19개 팀 중 최하위를 머물렀다. 1차 레이스에서 1분00초09를 기록해 최하위로 처진 김선옥-신미화는 2차 레이스에서 1분00초02로 기록을 단축했지만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프리스타일스키대표 김광진(19·동화고)은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하위권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45.40점으로 참가 선수 28명 중 25위를 마크해 상위 12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따는 데 실패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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