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이 종목은 넘보지 마” 철옹성 강국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0일 03시 00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와 1만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모태범과 이승훈은 모두 네덜란드 벽에 막혀 4위에 머물렀다.
두 종목 모두 금 은 동메달을 네덜란드가 휩쓸어갔다. 네덜란드는 19일까지 소치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려있던 27개의 메달 중 70%가 넘는 19개를 가져갔다.
지금까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동메달 하나라도 따낸 국가는 19개국에 불과하다. 이처럼 겨울올림픽은 종목별로 메달을 따내는 국가들이 정해져 있다.
겨울올림픽이 ‘부자 국가들의 축제’로 불리는 이유다. 소치 겨울올림픽도 예외는 아니다

이현두 기자 ruchi@donga.com
#소치 겨울올림픽#메달#네덜란드#스피드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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