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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화보] 아사다 마오, 쇼트 16위… 日언론 “믿을 수 없는 점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20 12:11
2014년 2월 20일 12시 11분
입력
2014-02-20 12:11
2014년 2월 20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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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24)가 쇼트에서 16위를 차지했다.
20일(한국시간) 아사다 마오는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받았다.
이날 경기의 맨 마지막 순서였던 아사다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어 나머지 연기를 선보였지만 마지막 컴비네이션 점프도 제대로 뛰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앞서 같은 조에서 연기를 한 러시아 선수 리프니츠카야(16)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의 영향도 컸다. 러시아 관중들은 자국 선수들에게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는 반면 경쟁 선수에게는 맹렬한 비난을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사다마오가 트리플 악셀 점프에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자 러시아 관중석 한쪽에서는 비웃음과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일본 닛칸 스포츠는 "김연아가 올 시즌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점프 등 거의실수 없이 연기했다"며 아사다 마오에 대해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에 그쳤다"고 전했다.
아사다 마오 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사다 마오, 조 순서가 많이 안 좋았던듯”, “아사다 마오, 이젠 불쌍하다”, “아사다 마오, 역시 연아퀸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아 예상대로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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