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연아’ 김연아 쇼트, 트위터에서도 ‘최고의 1분’ 기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0일 16시 59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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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피겨 여왕' 김연아의 진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빛을 발했다.

20일 트위터코리아는 김연아가 2014소치겨울올림픽 여자 싱글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한 직후 '순간 트윗량'이 올림픽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20일 새벽 2시 27분부터 1분 동안 김연아와 관련된 전 세계 트윗이 3500건이 쏟아져 나온 것.

미국의 피겨스타 미쉘콴(@MichelleWKwan)은 김연아의 쇼트 경기 직후 트위터에 '숨이 멎을 듯하다(Breathtaking)'라는 글을 올렸고, 일본 피겨선수 안도미키(@M1K1_ANDO)도 '연아 와우! 너무 멋지기에 거의 울 뻔했다. 정말 그녀는 훌륭한 스케이터다'라고 극찬했다.

지난 19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집계한 전세계 트윗량을 보면, 김연아 관련 트윗은 21만 여 건이나 된다. 올림픽 개막 이후 김연아와 관련된 누적 트윗량이 10만 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두 배를 넘어선 기록을 낸 것이다.

한편, 16위를 기록한 아사다 마오(일본) 경기 직후에는 트윗이 1000여건 쏟아졌다. 5위에 그친 러시아 '피겨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와 관련된 트윗은 경기 직후 약 500건 올라왔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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