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500m·1000m·5000m 계주 금메달, 국내 누리꾼 반응은…

사진=SBS 방송 캡처

'안현수 5000m 계주'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29)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500m 동메달, 500m와1000m 금메달에 이어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개인종목보다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었던 안현수는 이날 5000m 결승에서 6분42초10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1000m, 1500m,5000m 계주)에 올랐던 안현수는 국적을 바꿔 8년 만에 출전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3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안현수 500m, 5000m 계주 석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500m 이어 5000m 계주 석권, 러시아가 부럽네", "안현수 500m 이어 5000m 계주 석권, 한국은 두고두고 아쉬울 듯", "안현수 500m 이어 5000m 계주 석권, 안타까운 인재를 잃었구나", "안현수 500m 이어 5000m 계주 석권, 뭔가 시원섭섭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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