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판정 관련 ISU 공식 입장에…네티즌, “예상했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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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23일 0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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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판정 관련 ISU 공식 입장


김연아 판정 논란이 거센 가운데 경기에 참가했던 국제 피겨 심판이 양심선언을 했다.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한 김연아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익명의 심판 중 한명이 양심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익명의 제보자는 "소트니코바가 그 점수를 받을 만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며 "러시아 관중이 점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덧붙여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훨씬 뛰어났다"며 "김연아와 코스트너가 소트니코바보다 낫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심판 중 김연아의 트피플 플립 가산점을 '0'으로 채점한 심판 또한 있었다고 밝혀 편파 판정의 증거가 나온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날 국제빙상연맹(ISU)는 홈페이지를 통해 견해를 밝혔다.

ISU는 "모든 판정은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으며 심판은 13명의 심판 중 무작위로 결정됐다. 기술점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한 나머지 평균으로 산정했다"고 채점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ISU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ISU 공식 입장, 아쉽지만 보내줘야 할 때”, “ISU 공식 입장, 김연아 한테 할 얘기가 아니지”, “ISU 공식 입장, 애국심이 나를 자극한다”, “ISU 공식 입장, 예상했던 대답”, “ISU 공식 입장,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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