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청소년 체육활동 장려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흥미를 부여하고 ‘체력증진’과 ‘인성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재미있는 운동교실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오리엔티어링캠프, 스포츠클라이밍, 치어리딩, 피구, 힙합&재즈댄스, 요가, 피트니스, 국토순례(걷기·자전거) 등이 운동교실의 종목이다. 대부분 경쟁이 덜 하며, 학교 내에서는 하기 힘든 종목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지역생활체육회, 전국종목별연합회와 연계해 전문강사를 확보하고 종목별 특성에 맞게 연중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3월 28일까지 청소년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기획(아이디어)과 네이밍 2가지 분야이다.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생활체육회가 이미 시행하는 사업과 중복되는 제안은 제외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6팀에게 4월 25일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상금 각 75만원), 장려상 3팀(상금 각 50만원)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학회 세미나 및 후속 연구지원과 연계하여 실질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