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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시 박지성!” 동점골 어시스트, 팀 대역전승 견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02 13:01
2014년 3월 2일 13시 01분
입력
2014-03-02 07:18
2014년 3월 2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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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DB
'박지성 활약'
'산소 탱크'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이 결정적인 순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2일 네덜란드 데벤터르 아델라르스호르스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후반 31분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했다.
박지성은 팀이 1대 2로 뒤진 후반 22분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동료 공격수 위르겐 로카디아(21)에게 공을 내줬다. 로카디아는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박지성은 9분 뒤 교체됐으나 그의 동점골로 흐름을 잡은 에인트호벤은 후반 45분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29·코스타리카)의 역전 결승골로 3대 2 신승을 거뒀다.
에인트호벤은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중간전적 13승5무8패(승점 44)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5위. 4위 페예노르트(11승6무6패·승점 45)와는 승점 1점 차이다.
사진=박지성,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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