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 해서웨이에 KO승… UFC 통산 10승 달성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3월 2일 11시 56분


‘UFC 김동현 해서웨이 남의철’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33, 부산 팀매드)이 ‘UFC in MACAU’에서 존 해서웨이(26, 미국)를 3라운드 KO로 승리를 거뒀다.

김동현은 지난 1일 밤(이하 한국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힌 ‘UFC in MACAU’ 웰터급 경기에서 존 해서웨이(26, 미국)에 3라운드 KO승을 거두며 한국선수 최초로 UFC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1라운드를 압도적인 우세로 끝낸 김동현은 2라운드에서도 2분40초 왼손 스트레이트를 존 해서웨이의 턱에 꽂고 막판에는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는 등 경기 내내 압도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 김동현은 백스핀 엘보를 작렬시키며 해서웨이를 무너뜨렸다. 직격타를 당한 해서웨이는 그대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이날 백스핀 엘보로 KO승으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김동현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아 보너스를 챙겼다.

김동현은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 UFC에 입성 5년 만에 10승 고지를 달성했다.

‘UFC 김동현 해서웨이’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UFC 김동현 해서웨이, 정말 멋진 경기였다”, ‘UFC 김동현 해서웨이, 응원한 보람있다”, ‘UFC 김동현 해서웨이, 남의철 경기도 대박”, ‘남의철도 수고했다”, “김동현, 남의철 둘다 자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 남의철은 일본의 도쿠도메와 혈전 끝에 판정으로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남의철도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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