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 기장군(군수 오규석)과 공동으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BO는 지난해 제2차 이사회에서 부산시 기장군을 명예의 전당 건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삼성, 넥센과 연습경기 9-1 대승
삼성이 3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연습경기에서 9-1로 이겼다. 삼성 선발 윤성환과 차우찬은 나란히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선 문선엽이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넥센은 선발 밴 헤켄이 4이닝 6안타 1볼넷 3실점, 강윤구가 2.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