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3일 그리스전을 앞두고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중 득남 소식을 접했다. 구자철은 동료들의 박수 속에 싱글벙글하는 한편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지난해 6월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했다. 예비신부는 구자철이 지난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 만난 '첫사랑'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박주영(29·왓포드)를 합류시키는 등 마지막 담금질에 힘쓰고 있는 홍명보호는 6일 새벽 그리스와 원정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이후 5월 튀니지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해 홈 평가전을 치른 뒤, 미국 플로리다 주로 이동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할 예정이다.
구자철 득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자철 득남, 그리스전 앞두고 경사네 경사", "그리스전 앞둔 구자철 득남, 어린 나이에 결혼했는데 엄청 기뻤을 듯", "그리스전 앞둔 구자철 득남,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그리스전 앞둔 구자철 득남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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