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롤)의 신규 챔피언 벨코즈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5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챔피언 벨코즈(Vel'Koz)를 공개했다.
'공허의 눈'이라는 별명을 가진 벨코즈는 3개의 촉수를 가진 연체동물형 챔피언이다. 벨코즈는 궁극기를 비롯한 스킬들의 사거리가 길어, 평타 판정도 좋아 매치업 상대를 무척 괴롭게 한다.
벨코즈는 패시브스킬이 3번 중첩될 경우 추가적인 고정데미지를 주는 방식으로 강력한 폭딜을 가진 챔피언이며, 상대에게 둔화를 걸 수 있는 Q스킬과 R스킬, 에어본을 걸 수 있는 E스킬, 패시브를 2번 쌓을 수 있는 W스킬 등을 갖고 있다.
하지만 벨코즈의 스킬들은 모두 논타겟형 스킬로, 상대를 맞추기가 어렵다는 평. 게다가 최근 미드 라인의 대세로 불리고 있는 르블랑, 그라가스, 직스 등과 달리 이동기가 없어 정글러의 날카로운 갱을 당할 경우 오히려 운영하기 더 어려워진다.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사기다"와 "너무 어렵다"로 의견이 나뉘고 있다.
벨코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벨코즈, 마관 위주로 세팅해야하나?", "벨코즈, 그냥 깡마뎀을 잔뜩 올려버리는 것도 방법", "벨코즈, 어차피 페이커가 쓰면 사기야", "벨코즈 꿀은 누가 빨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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