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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느님 상느님, 김연아와 이상화… “서로 그렇게 부를 만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12 17:25
2014년 3월 12일 17시 25분
입력
2014-03-12 17:24
2014년 3월 12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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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체육회 트위터
‘연느님 상느님’
김연아 이상화 선수가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우선수상을 공동 수상해 화제가 됐다.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연아는 “내가 최우수선수상으로 선정돼 민망하기도 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상화 역시 “올림픽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돼 기분 좋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화는 “김연아하면 아름다움을 연기하는 종목의 선수다. 다들 부르듯이 연느님, 여신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연아도 “상화 언니는 밴쿠버와 소치에서 함께했는데 메달을 따서 기쁘다. 상화 언니가 ‘연느님’이라고 했는데 나는 ‘상느님’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상느님’이라는 단어에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연느님 상느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렇게 부를만 해”, “시작은 유느님인데”,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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