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갈라타사라이에 2-0 완승···챔피언스리그 8강 합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9일 08시 36분


(사진=첼시, 갈라타사라이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사진=첼시, 갈라타사라이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첼시, 갈라타사라이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갈라사타라이와의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차전 1-1 무승부를 포함해 1,2차전 합계 3-1로 갈라타사라이를 제압,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 내내 갈라타사라이를 압도하던 첼시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사무엘 에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오스카의 어시스트를 받은 에투는 갈라타사라이 수비수 사이를 돌파한 뒤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반 42분 게리 케이힐이 코너틱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케이힐은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른 것을 다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샬케04(독일)를 3-1로 꺾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을 터뜨린데 이어 알바로 모라타가 추가골을 더해 손쉽게 승리했다.

지난달 27일 독일에서 치른 원정 1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9-2로 여유 있게 앞서면서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8강에는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영국),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올랐으며, 20일 열리는 도르트문트(독일)-제니트(러시아) 경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올림피아코스(그리스) 경기의 승자가 나머지 두 자리를 채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첼시, 갈라타사라이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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