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모라타 활약’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사진='호날두·모라타 활약'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동아일보 DB)

'호날두·모라타 활약' 레알 마드리드, 샬케04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알바로 모라타의 활약 속에 샬케04(독일)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샬케04(독일)를 3-1로 따돌렸다.

앞서 지난달 27일 독일에서 치른 원정 1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9-2로 여유 있게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역시 호날두의 활약이 돋보였다.

호날두는 전반 21분 골대 정면에서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샬케04는 전반 31분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지만, 후반 29분 호날두에게 다시 골을 내줬다.

곧이어 1분 뒤인 후반 30분 알바로 모라타가 추가 골까지 터뜨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첼시는 이날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갈라사타라이와의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차전 1-1 무승부를 포함해 1,2차전 합계 3-1로 갈라타사라이를 제압,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8강에는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영국),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올랐으며, 20일 열리는 도르트문트(독일)-제니트(러시아) 경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올림피아코스(그리스) 경기의 승자가 나머지 두 자리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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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날두·모라타 활약' 레알 마드리드, 샬케04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