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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류현진, 불안하다고 하더니…애리조나 타선 제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23 16:34
2014년 3월 23일 16시 34분
입력
2014-03-23 16:34
2014년 3월 23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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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 첫 등판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2차전에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인 류현진은 5회까지 총 87개의 공(스트라이크 55개)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무실점 역투했다. 최고구속은 92마일(약 149km)였다.
류현진은 또한 마운드 위에서 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1타수 1안타 1득점과 희생번트 1개를 기록했다.
경기후 미국 'ESPN'은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경기 내용을 속보로 전하며 "좀 불안하다고 했던 류현진은 경기에서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며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애리조나 타선을 제압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다저스는 다시 홈으로 돌아가 본토 개막전 준비에 나선다. 다저스는 31일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페넌트레이스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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