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감독·선수들의 올 시즌 각오 ● 김응룡 감독=새로이 영입된 외국인선수와 FA(프리에이전트) 선수들이 제대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올 시즌 5할 이상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4강에 든다면 그 이상의 일도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팬들에게 웃을 기회를 많이 드리겠다.
● 김태균(1루수)=야구를 즐기고 싶다. 즐기다 보면 팀도, 나도 한 단계 올라설 것이다. 어떤 개인적 목표보다 팀의 4강 진출을 이끌고 싶다.
● 정근우(2루수)=FA로 들어온 만큼 반드시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야구 외에도 팀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 한 시즌 신나게 야구하겠다.
● 송창현(선발)=올 시즌 선발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기 위해 전지훈련 동안 많이 던지고 뛰면서 체력을 보강했다. 출전하는 한 경기, 한 경기 집중력 있게 던져서 반드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 송창식(마무리)=올 시즌 긴 여정이 곧 시작된다. 지난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했는데, 팀 전력이 많이 보강됐기에 올 시즌에는 개인적으로도 30세이브에 도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