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루타…시즌 첫 장타 신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8일 09시 59분


코멘트
추신수 3루타.

'홈런치는 1번타자' 추신수(32)가 드디어 장타에 대한 감을 잡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익수 추신수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2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3루타를 쳐냈다. 시즌 첫 장타.

추신수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인 오른손 투수 존 래키의 높은 공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어 원바운드로 담장을 맞추는 3루타를 기록했다. 중견수가 역모션으로 타구를 따라가다 넘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3루를 노린 게 주효했다. 하지만 추신수의 3루타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과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각각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5회 말 현재 텍사스가 1-2로 뒤지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