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밋 워리어 사망, 언더테이커 헐크호건 등 프로레슬러들 애도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4월 9일 17시 15분



얼티밋 워리어 사망 언더테이커 헐크호건.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제임스 브라이언)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얼티밋 워리어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아직 워리어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WE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로레슬러 트리플 H는 “얼티밋 워리어는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90년대 WWE의 슈퍼스타였던 워리어는 라이벌 헐크 호건과의 대립관계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특히 워리어는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링 위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 만에 숨을 거둬 팬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 언더테이커 부상 안타깝다”, “워리어 사망, WWE랑 화해하고 나오더니 뭐지? 헐크호건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 언터테이커 부상 집에서 따라하면 안되는 이유다”, “워리어 사망, 헐크호건과 라이벌전 환상적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WWE 홈페이지 (얼티밋 워리어 사망)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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