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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워리어 사망… “살아있는 전설, 전설이 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09 18:54
2014년 4월 9일 18시 54분
입력
2014-04-09 18:54
2014년 4월 9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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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E 트위터
‘얼티밋 워리어 사망, 트리플 H’
프로레슬링계의 전설 얼티밋 워리어가 54세의 나이로 사망해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는 ‘프로레슬링의 신화’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얼티밋 워리어는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18년 만에 WWE 무대에 복귀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얼티밋 워리어는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면서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약 18년 만에 WWE TV 쇼에 등장한 얼티밋 워리어는 로프를 흔들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그러나 얼티밋 워리어는 18년 만에 WWE 행사에 출연한 지 3일이 지나자마자 바로 사망해 전 세계 레슬링 팬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트리플 H’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본 아닌가?”, “차라리 대본이면 좋겠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WWE 부사장인 트리플 H(Triple H)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를 프로레슬링의 ‘아이콘’이자 ‘친구’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트리플 H를 비롯한 WWE 측은 얼티밋 워리어의 아내 데이나와 두 딸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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