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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천적’에 삼진 뺏으며 ‘1회 징크스’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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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4-04-12 10:59
2014년 4월 12일 10시 59분
입력
2014-04-12 10:57
2014년 4월 12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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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천적’ 폴 골드슈미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 징크스’를 극복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선두타자 A.J. 폴락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아론 힐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1사 1루 상황에서 골드슈미트를 맞이했다.
장타 한 방을 맞으면 선취점을 내줄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류현진은 과감한 몸쪽 승부를 가져간 끝에 골드슈미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마틴 프라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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