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1일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 원의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SNS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7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그 해 1월 아이티 지진 구호기금으로 1억 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한 바 있으며, 2011년 5월에는 세계선수권 준우승 상금을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내놓았다. 더불어 아이티, 동아프리카, 시리아 후원 공익광고에 참여해 유니세프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의 피해 소식에 긴급구호기금 10만 달러(약 1억 원)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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