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론지 가디언 “라이언 긱스가 모예스 대체” 보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2일 18시 15분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결국 부진한 팀 성적의 책임을 물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선수로 뛰고 있는 라이언 긱스(40)가 남은 시즌 팀을 지휘한다.

맨유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후임 감독을 정하지 않고 남은 시즌 동안 라이언 긱스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영국의 정론지 가디언은 맨유 구단의 공식발표 후 "라이언 긱스가 모예스 감독을 대체한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라이언 긱스가 '감독 대행'을 맡는 것을 맨유 구단으로부터 확인했다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후임으로 이번 시즌부터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현재 승점 57로 7위에 머무르고 있어 남은 네 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4위 아스널(승점 70)을 따라잡을 수 없어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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