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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세월호 희생자 위해 경기 시작 전 묵념…‘숙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3 17:26
2014년 4월 23일 17시 26분
입력
2014-04-23 17:20
2014년 4월 23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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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묵념’
LA다저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했다.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가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이날 다저스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뒤 희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묵념을 제안했다.
류현진을 비롯해 3만여 관중과 양 팀 선수단은 고개를 숙이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류현진은 자신의 라커룸에 ‘SEWOL4.16.14’라는 문구를 붙여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한 바 있다. 또 세월호 구조작업 등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류현진 묵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묵념, 뭉클하네” “류현진 묵념, 울컥 한다” “류현진 묵념,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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