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 후 회복 중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필드 복귀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채널 ESPN과 전화인터뷰에서 “우즈가 가벼운 칩샷과 퍼트 연습을 시작했다. 매일 훈련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3월 초 혼다클래식 경기 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고,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대회를 앞두고 경기를 포기해 부상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결국 3월 말 수술대에 오른 우즈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했다. 스타인버그는 “복귀 시점을 정확하게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할 수 있다. 그러나 재활과 훈련과정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흥구 자전적 골프소설 ‘사랑과 골프’ 출간
골프전문기자 출신이며 인터넷 골프포털사이트 골프스카이 대표를 역임한 김흥구 씨가 자전적 성격의 골프소설 ‘사랑과 골프’(글로세움·사진)를 냈다. 사랑과 골프를 주제로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책의 홀수 장은 골프, 짝수 장은 사랑에 대한 진솔한 깨달음을 담고 있다. 골프와 관련된 전문용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책 말미에 해설집을 곁들여 골프를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