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리디아 고. 뉴스y 화면 촬영
한국계 리디아 고
미국 여자 프로 골프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이름 고보경)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24일 정치·경제·사회·문화
·스포츠 계를 통틀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했다. 리디아 고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18명 중 한 명으로 소개됐다.리디아 고를 100인으로 추천한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은 “리디아 고는 탁월한 재능과 성숙미를 갖춰 골프팬은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리디아 고가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챔피언, LPGA 투어 아마추어 선수 최초 대회 2연패 등 여러 기록을 세우고 환상적인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타임의 영향력 100인에 선정된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명단에서 빠진 대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랐다.
리디아 고는 1997년생으로 2013년 LPGA 투어 출전자격을 얻은 유망주다.
한국계 리디아 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한국계 리디아 고, 대단하다”, “한국계 리디아 고, 교포시구나”, “한국계 리디아 고, 어린나이에 이름을 올리다니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국계 리디아 고. 뉴스y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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