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서 오심 냈던 나광남 심판
2회 SK 조동화 도루 아웃을 “세이프”… SK 3회 공격 앞두고 이례적 교체돼
경기 중 심판이 교체됐다. 29일 광주 경기 2회초 SK의 공격 때 권영철 주심은 SK 타자 나주환이 파울을 때린 것을 보지 못하고 몸에 맞는 볼로 판정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어 1루 주자 조동화가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명백한 아웃을 2루심 나광남 심판은 세이프로 선언했다.
나 심판은 27일 두산과 NC의 경기에서도 오심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KIA 선동열 감독이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SK는 2회초 대거 6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나 심판은 3회초 SK의 공격을 앞두고 박근영 심판으로 교체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칙에 따르면 질병이나 부상이 아닌 한 심판은 교체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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