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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역전골’, 독일언론에 최고 평점 받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1 12:16
2014년 5월 11일 12시 16분
입력
2014-05-11 09:53
2014년 5월 11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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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1일(한국시간) 손흥민에게 양팀 최고 평점인 2점을 줬다. 빌트는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낮은 평점을 매긴다.
빌트는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2점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과 팀 동료인 외머 토프락 뿐이다.
손흥민은 이 날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 베르더 브레멘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역전골을 기록했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8분, 에렌 데어디욕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손흥민이 환상적인 역전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은 2-1승을 거뒀으며, 이날 승리로 리그 4위(승점61)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 소속으로 12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이 골로 2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유럽에 진출한 한국 선수 가운데 두 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손흥민 단 두 명 뿐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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