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던 안선주(27)가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안선주는 11일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장(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보였지만, 합계 4언더파 284타로 4위를 기록했다.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안선주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통산 15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나리타 미스즈(일본)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