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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박지성 은퇴에 “당신은 크리스마스였어요”…무슨 의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4 14:22
2014년 5월 14일 14시 22분
입력
2014-05-14 13:50
2014년 5월 14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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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민지 트위터
‘김민지 박지성’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가 연인 박지성의 은퇴에 소감을 남겼다.
김민지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고마워요. 그 동안 선물해 준 가슴 벅찬 장면들. 우리와는 상관 없다고 여겼던 무대도 덕분에 심장이 뛰었죠”라고 박지성의 은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저기 우리 선수가 뛰고 있어’, 축구 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 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 수 만 명의 관중만큼 화려하지는 못 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박지성은 경기 수원 영통의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또 박지성은 연인 김민지와 오는 7월 27일 결혼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지성은 예비신부 김민지를 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지 박지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해요”, “예쁘게 사랑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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