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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지성 은퇴 선언, “무릎상태 다음 시즌 버틸 수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4 17:10
2014년 5월 14일 17시 10분
입력
2014-05-14 17:05
2014년 5월 14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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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박지성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며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결혼식은 7월 27일로 예정되어있다”며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일정을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월부터 은퇴를 고민한 것으로 전했다. 이유는 역시 완전치 않은 무릎 때문이었다.
박지성은 “오래전부터 고민했고 무릎 상태를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에 들어가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은퇴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후회되는 것은 없다. 단지 부상을 안 당했으면 이란 생각을 했다”며 “섭섭하거나 눈물이 나진 않는다”고 담담하게 은퇴 심경을 밝혔다.
박지성 은퇴 선언을 접한 팬들은 “박지성 은퇴 선언, 예상했지만 너무 아쉽다”, “대한민국의 축구스타 이제 은퇴하는구나”, “박지성 은퇴 선언, 믿을 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YTN 캡쳐 (박지성 은퇴 선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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