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축구선수 박지성의 은퇴 선언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14일 공식 트위터에 "박지성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박지성의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길 빌며, 함께한 추억에 감사하다"고 박지성의 은퇴 선언에 경의를 표했다.
이와 함께 맨유는 박지성이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박지성은 2005년 여름 맨유로 이적해 2012년까지 7시즌을 뛰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은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지성은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현역에서 은퇴 선언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7월 27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박지성 은퇴 선언/맨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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