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스타 박지성이 은퇴했다"라는 제목으로 박지성의 은퇴 소식을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FIFA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 박지성이 은퇴를 선언했다"면서 "박지성이 무릎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은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FIFA는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에 진출했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무대를 밟았다"고 소개하며 그를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은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지성은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현역에서 은퇴 선언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7월 27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FIFA 박지성 은퇴 보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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