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4일 롯데와의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11승 1무 23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었다. 11번 이기긴 했지만 연승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참 공교롭다. 김기태 전 감독의 자진 사퇴 후 혼돈을 거듭하던 LG가 13일 양상문 신임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자마자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전날 롯데에 5-0 완승을 거둔 LG는 이날도 팽팽한 투수전 끝에 롯데를 2-1로 꺾고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 임정우가 3회 초 이승화의 타구에 오른 팔꿈치를 강타당해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어 7명의 투수가 잘 던지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주장 이진영은 5회 말 2사 1, 2루에서 결승타를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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