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이 김승혁(28·사진)의 첫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김승혁은 1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승혁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우승 상금 2억 원을 차지했다. 김승혁은 우승 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여자친구 양수진(23·파리게이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출전한 최경주(44·SK텔레콤)는 5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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