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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고투’ 윤석민, 타구에 무릎 맞고 ‘교체’ 불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22 10:51
2014년 5월 22일 10시 51분
입력
2014-05-22 09:55
2014년 5월 22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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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에두아르도 엔시나 트위터
윤석민 부상
미국 무대 진출 이후 가장 안정된 투구를 펼쳤던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상대 타구에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윤석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 나이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날 윤석민은 평균자책점도 7.00에서 6.53으로 낮추며 시즌 2승을 노렸다.
하지만, 5회말 앞서 홈런을 허용한 맷 데이비슨과 승부를 펼치던 중 2구째 안타를 허용한 것. 문제는 이 공이 윤석민의 왼쪽 무릎을 강타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에 마운드에서 쓰러진 윤석민은 결국 다음 타자 윌킨슨을 앞두고 닉 애디슨과 교체됐다. 윤석민은 미국 무대 데뷔 이후 최고 호투를 펼쳤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나게 된 것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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