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슈퍼레이스’ 2차전, 中 상하이 서킷 달궜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26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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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자동차 경주대회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클래스 부문 2전에서 조항우(아트라스BX) 선수가 포디움 최상단에 올랐다. GT클래스(배기량 1400~5000㏄ 양산차)에서는 정연일(팀106)이 29분29초09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F1 그랑프리 장소인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렸다.

대회 최고 종목인 슈퍼6000클래스는 상하이 서킷을 15바퀴(69.03km) 달려 승부를 겨뤘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조항우는 오프닝 랩에서 선두로 올라선 후 15바퀴 동안 줄곧 유지했다. 그는 29분 12초237로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같은 팀 김중군(29분 22초 392)이 뒤를 이으며 원투피니시 경기를 이끌었다. 6그리드에서 출발한 인제레이싱 김동은(29분 40초 955)은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슈퍼60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른 GT클래스는 정연일(팀106)이 29분29초098로 1위, 안재모(쉐보레)가 30분4초257로 뒤를 이었다.

한편 슈퍼레이스 3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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