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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남일, 안정환에게 돌직구… “재치 있지만 길게 말 못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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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9 09:56
2014년 5월 29일 09시 56분
입력
2014-05-29 09:56
2014년 5월 29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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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김남일 안정환 디스’
김남일 KBS 해설위원이 MB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따봉 월드컵’에 출연한 김남일은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남일은 안정환, 송종국이 포진한 타 방송사와의 해설대결을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지만 MBC는 이길 것 같다. 우리에게는 이영표가 있으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이 송종국-안정환 라인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정환이 형은 말을 잘 못한다. 재치는 있지만 길게 말을 못한다”면서 “자신도 안정환과 같은 부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남일은 “송종국은 이영표와 비슷한 부류다. 말주변은 있지만 이영표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고 덧붙였다.
이에 질세라 이영표는 “잘했다”고 답해 폭소를 터뜨렸다.
‘김남일 안정환 디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계대결도 기대되네”, “셀프디스도 했네”, “정말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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