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봉 월드컵’ 김남일, “안정환 재치 있는데 길게 말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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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9일 10시 03분



김남일 KBS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 경쟁상대인 안정환 MBC해설위원에 독설을 날렸다.

김남일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 중계에 2002월드컵 멤버 중 4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누가 가장 해설을 잘할 것 같은가”라는 MC의 질문에 김남일은 “(안정환 송종국 라인의) MBC는 이길 것 같다”며 “이영표 위원이 있으니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남일은 “안정환 위원은 재치는 있는데 길게 못 한다”며 “만나면 길게 안 한다. 나도 그런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해설데뷔를 앞둔 김남일은 “나는 걱정이 안 된다. 다만 말실수로 방송사고 날까봐 KBS가 걱정될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남일 안정환에 독설”, “김남일, 안정환 비슷한 느낌이다”, “김남일, 웃기네”, “김남일, 해설도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따봉 월드컵 (김남일 안정환 독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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