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왼손 경례, 계속되는 구설…‘한혜진 속타겠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9일 21시 24분


한혜진 기성용 부부
한혜진 기성용 부부
기성용 왼손 경례, MBC 생중계 방송 화면 촬영
기성용 왼손 경례, MBC 생중계 방송 화면 촬영
기성용 왼손경례

배우 한혜진의 남편인,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25,스완지시티) 선수가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기성용이 축구 실력 이외의 사건으로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성용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튀니지와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기성용은 경기에 앞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오른손을 가슴에 댄 다른 선수들과 달리 홀로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 시선을 모았다.

대한민국 국기 법 제3조(국기에 대한 경례방법)는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고 명시돼 있다.

기성용 왼손 경례에 누리꾼들은 "국가대표 0-1로 진 것도 짜증나는데, 기성용 왜 저랬나?", "기성용 국가대표 10년차인데, 국기에 대한 경례도 제대로 못하나?", "기성용 왼손 경례, 당황하면 그럴 수도 있죠. 실수를 너무 크게 확대하네요" 등으로 갈려 갑론을박을 벌였다.

앞서 지난해 7월 기성용은 자신의 비공개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대표팀을 실업축구에 빗대고 사령탑이던 최강희 감독을 반말을 써가며 조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세례를 받았다.

같은해 6월에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뜬금없이 리더의 자질을 거론했다. 그는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 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들면 리더의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려 당시 최강희 대표팀 감독을 비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기성용 왼손경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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